마이크로컨트롤러 및 아날로그 반도체 전문업체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제조 시설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및 실리콘(Si)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8억 8000만 달러(한화 약 1.1조 원)를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이크로칩은 이번 투자를 통해 6만 평, 1.6만 평에 달하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캠퍼스를 개발, 보완해 자동차, 그리드 인프라, 친환경 에너지, 항공우주방위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제조 역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번 확장을 위해 콜로라도 스프링스 상공인회 및 EDC(경제성장조합)와 함께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 및 엘파소 카운티는 약 4700만 달러(한화 약 580억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