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대표 황도연)는 지난해 4분기 잠정 결산에서 연결기준 매출 40억원, 분기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간 실적은 매출 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4억, 당기순손실은 3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49% 축소됐다. 2020년 말부터 지속된 코로나 상황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점차 해소되면서, 글로벌 차량에 오비고 플랫폼 탑재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로열티 매출과 공동 연구개발비 증가가 주효했다.

회사측은 “올 2분기 출시 예정인 현대차 2세대 디올 뉴 코나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현대차그룹 관련 로열티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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