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시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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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조사업체 시노리서치는 3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1위는 화웨이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은 72만3000대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폴더블 스마트폰 만큼은 판매량이 늘고 있다.

브랜드별 점유율은 화웨이가 53.2%, 삼성전자 20.5%, 샤오미 9%, 비보 4.6%, 오포 4.6%를 각각 차지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4분기 출시된 클램쉘 타입의 ‘P50 포켓’, 올해 4월 판매를 시작한 ‘메이트 Xs 2’가 인기를 끌면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P50 포켓은 폴더블 스마트폰 중 올해 연간으로 베스트셀러 모델로 등극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4⋅플립4 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네 번째 세대의 제품군을 출시, 관련 인지도를 높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오미⋅비보⋅오포 등 후발주자들 추격에 점유율은 하향 추세다. 지난해 3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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