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능력 연 920만개

 CSOT의 8K MLED 패널. /사진=CSOT
 CSOT의 8K MLED 패널. /사진=CSOT

CSOT가 후이저우에 건설한 LCD 모듈 공장 M7B가 양산에 돌입했다고 IT즈자가 24일 보도했다. 후이저우 모듈 공장은 인근 선전시에 위치한 CSOT의 T7 패널 공장을 지원하기 위한 배후 기지다. 선전에서 만든 LCD 패널의 모듈 작업을 후이저우 공장에서 진행한다. 

앞서 2019년과 2021년 1⋅2단계 완공을 거쳐 연산 6000만개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M7B는 후이저우 공장 생산능력 보강을 위한 후속 투자다. 18만㎡ 규모 부지에 27억위안(약 5300억원)이 투입됐으며, 생산능력은 연간 920만개다. 기존 생산능력의 15% 정도를 추가하는 셈이다.

M7B는 32인치부터 100인치 크기까지의 LCD 모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제품은 완제품 모듈과 오픈셀 형태로 출하된다. 오픈셀은 LCD에 BLU(백라이트유닛)를 붙이지 않고 TV 세트 고객사에 인도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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