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자오, 중국 2022년 10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chinadaily.com.cn 보도자료:

산둥성의 해안 도시인 르자오(Rizhao)가 지난 10년간 모든 측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르자오시 당서기 Zhang Hui는 2012~2021년 기간에 르자오가 고품질의 경제 발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르자오의 국내총생산(GDP)은 2012년 1천171억2천만 위안(162억 달러)에서 2021년 2천212억 위안으로 증가하면서, 7.8%의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발전 호황기를 맞은 르자오의 해양 경제는 2021년 총생산량이 르자오시 GDP의 30%를 차지하면서 국가 해양경제발전 시범지구로 선정됐다. 현재 르자오 항구의 화물 처리량은 세계 9위, 중국 6위다.

Zhang 당서기는 "철강 부문은 르자오시 최초로 1천억 위안 규모의 산업으로 자리 잡았고, 생산액은 1천90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지난 10년간 차세대 정보기술, 생명 건강, 인터넷 서비스 및 항공 등을 비롯한 일부 신흥 사업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Zhang 당서기는 지난 10년간 르자오시가 농촌 활성화 및 도시 개발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2012년~2021년 기간에 르자오시의 276개의 도시 마을과 484개의 오래된 거주지역에서 개보수 작업이 진행됐다. 2021년 말까지 진행된 영주민의 도시화율은 62.1%에 달했고, 농촌 지역의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르자오 시장 Li Zaiwu에 따르면, 지방 당국은 2019년부터 농촌 지역 개발에 106억 위안의 통합투자를 추진하며, 농촌 활성화의 초석을 다져왔다고 한다.

르자오에 거주하는 118,000명의 빈곤층이 이 기간에 빈곤에서 벗어났다. 작년에 농촌 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이 20,154위안으로 급증했으며, 지난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9.4%를 기록하면서 르자오시의 도농 소득격차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Zhang 당서기는 "르자오는 일반 공공 예산의 80%를 넘는 수준에서 주민 복지에 대한 비용을 유지하고 있다"며, "고용, 교육, 의료 및 노인 요양 부문에서 종합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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