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트럭 전용 브랜드 레이더가 출시

/사진=지리자동차
/사진=지리자동차

중국 지리자동차의 픽업트럭 전용 브랜드 레이더가 ‘RD6’ 양산에 들어갔다고 IT즈자가 8일 보도했다. RD6는 레이더가 지난 7월 순수 전기 픽업트럭으로는 첫 양산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 모델이다. 

차체 길이가 5.3m에 달하는 픽업트럭이지만 단 6초만에 시속 100㎞에 도달할 만큼 민첩한 가속 성능을 구현했다. 최장 항속거리(중국 기준)는 610㎞로 120k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120㎞ 주행거리를 확보하는데 15분이면 된다. 

12.3인치 운전석 스크린과 9인치 크기의 HUD(헤드업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을 지원한다. 

RD6에는 총 3개의 적재 공간이 마련됐다. 후면 적재함은 1200L로 가장 크고, ‘프렁크(Front + Trunk)’는 70L, 뒷좌석 아래에 48L 크기의 숨겨진 적재 공간이 있다. 후면 적재함에는 6kW 출력의 V2L 커넥터가 포함돼 각종 전자제품을 꽂아 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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