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안마 8.6세대 LCD 라인 양산 스케쥴. /자료=티안마
티안마 8.6세대 LCD 라인 양산 스케쥴. /자료=티안마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티안마가 샤먼 8.6세대(2250㎜ X 2600㎜) LCD 생산라인을 착공했다고 29일 IT즈자가 보도했다. 330억위안(약 6조65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원판투입 기준 월 12만장 수준의 생산라인을 짓는 게 골자다. 

그동안 스마트폰용 중소형 디스플레이 생산에 집중해 온 티안마는 6세대(1500㎜ X 1850㎜) LCD 및 OLED 라인이 주력 생산 품목이었다. 중소형 LCD 시장점유율만 놓고 보면 티안마는 BOE에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처음으로 8.6세대 LCD 라인을 지은 후에는 태블릿PC⋅노트북PC 등 IT용 패널 생산 비중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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