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및 센싱 기술 전문업체인 온세미는 16일 아리(ARRI)의 알렉사(ALEXA) 35 카메라용 맞춤형 고급 CMOS 센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카메라는 온세미의 ALEV 4 슈퍼(Super) 35 4.6K CMOS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RGB 컬러 필터와 최대 프레임 속도 120fps이 특징인 6.075um 피치로 4608x3164픽셀(14.6M픽셀)의 해상도를 제공한다. 이 센서는 픽셀 응답 최적화를 위한 온세미의 최신 기술, HDR 기술 및 고속 판독 시 픽셀 균일성 개선을 특징으로 하며, 메인스트림 온세미 센서에도 적용되는 기술이다.

온세미와 아리의 협업은 화질을 높이는 고급 촬영용 센서 기술의 강점을 보여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최적화된 판독 기술이 적용된 고해상도, 대형 픽셀 이미지 센서는 초당 120프레임의 4.6K 이미지, 17스탑의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를 제공하여 전례 없는 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한다. 확장된 다이내믹 레인지는 단일 프레임의 고대비 장면에서 더 높은 디테일을 가능하게 해 뛰어난 이미지와 색상 경험을 제공한다.

온세미의 ALEV 4 CMOS 이미지 센서를 통해 아리는 전 세계 영화 산업에 우수한 화질, 자연스러운 색상 및 전체 생태계를 제공하여 최신 카메라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2017년 온세미의 CMOS 센서가 탑재된 아리 알렉사 카메라 시스템은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AMPAS)의 과학 및 엔지니어링 상(Scientific and Engineering Award)과 텔레비전 아카데미(Television Academy)의 엔지니어링 에미상(Engineering Emmy)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온세미는 2021년 미국 국립 텔레비전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AS)에서 기술 및 엔지니어링 부문 에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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