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센스 자회사, 자동차 전장 시장 진출 박차

하이센스. /사진=바이두
하이센스. /사진=바이두

중국 가전 기업 하이센스(Hisense) 산하 하이센스 비주얼 테크놀로지(Hisense Visual Technology)가 미니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차량 디스플레이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24일 중국 아이지웨이에 따르면 하이센스 비주얼 테크놀로지는 자동차 전장(차량용 전자장비)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련 입찰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올해 내 첫번째 자동차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제품을 인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센스는 그동안 가정·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집중해왔는데, 앞으로는 차량용까지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센스 비주얼 테크놀로지는 미니LED 디스플레이, 칩 기술 등을 기반으로 자동차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하이센스 비주얼 테크놀로지는 1997년 4월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다. 주요 비즈니스는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제품 연구·개발·생산·판매다. 2020년 말 기준 1만9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칭다오(青岛), 장먼(江门), 구이양(贵阳) 등 지역에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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