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 최대 매출액' 334억원 기록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 기업 램테크놀러지(대표 길준봉)가 지난 상반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램테크놀러지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34억원(YoY +55.3%), 영업이익은 45억원(YoY +111.4%), 당기순이익은 35억원(YoY +95.1%)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반도체 업황 개선과 함께 국내 뿐만아니라 수출 물량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을 확보한 부분과 원가 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경영개선 효율화 활동 부분을 주요 증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글로벌 시장의 환율 상승이 수출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램테크놀러지는 지난 8일 200억원 규모의 공장 증축 및 시설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시설투자는 반도체용 질화막식각액에 대한 자동화 생산 설비 증설과 종합분석센터 구축, 산화막식각액 설비 증설, 고선택비 질화막식각액 설비 보완 등을 위한 것으로, 증설을 통해 기존 생산능력 대비 2~3배정도 생산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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