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100% 지분 보유... 금형제작 중점

BYD 로고. /BYD 제공
BYD 로고. /BYD 제공

비야디(BYD)가 금형제작 전문 자회사를 설립했다.

8일 중국 미디어 시나닷컴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정저우(郑州) 푸디배터리(弗迪电池, FinDreams Battery)로 초기 자본금은 5000만위안(약 96억원)이다. BYD의 100% 자회사다.

사업 범위는 ▲흑연 및 탄소 제품 제조 ▲금형 자재 제조 ▲고순도 원소 및 화합물 판매 ▲금형 제작 등이다.

푸디배터리는 배터리 제조 및 관련 제품 판매에 주력하는 BYD 신에너지 전략의 핵심 기업이다. 올해 초 BYD는 푸저우(抚州), 샹양(襄阳), 타이저우(台州), 난닝(南宁)에 푸디배터리 계열사를 잇따라 설립했다. 현재 BYD 산하에는 6개의 푸디배터리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각 지역 계열사마다 사업의 종류와 자회사로서의 역할은 상이하다.  

지난 4월에는 광시(广西)성 난닝(南宁)시 칭시우(青秀)구 정부가 광시 푸디배터리의 45GWh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승인한 바 있다. 착공 후 건설 기간은 15개월이며, 2023년 시생산에 들어간 이후 3년 내 풀가동될 전망이다. 이 공장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과 관련 부품, 배터리 캐스케이드 등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등이 이뤄지게 된다.

푸디배터리 계열사를 통해 전력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대,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