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 주식회사는 멀티 화면화 추세가 강해지는 자동차 디스플레이용으로 Full HD (1,980×1,080 픽셀) 대응 SerDes IC(Serializer : BU18TL82-M, Deserializer : BU18RL82-M)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적인 SerDes IC는 영상 전송을 위해 Serializer와 Deserializer를 함께 접속해야 한다. 반면 신제품은 Deserializer인 'BU18RL82-M'의 데이지 체인 접속이 가능해 Serializer 1개로 복수 경로에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커넥터 및 케이블 삭감은 물론, 영상 전송 경로의 단순화가 가능해지고, 어플리케이션의 시스템 비용 및 고장 리스크 저감에 기여한다.

또 신제품은 Full HD 대응 SerDes IC로는 업계 유일하게 End to End(SoC에서 디스플레이까지)로 영상 데이터가 바르게 전송되고 있는지를 CRC 값의 비교를 통해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탑재해 어플리케이션의 기능 안전도 향상시켰다.

신제품은 이달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했고, 오는 9월부터 월 2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하마마츠 주식회사(하마마츠), 후공정 ROHM Electronics Philippines, Inc.(필리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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