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엔비디아 암페어(NVIDIA Ampere) 아키텍처 기반 저전력 시스템 온 칩(system-on-chip) 엔비디아 오린(Orin)이 MLPerf 벤치마크에 최초로 도입됨과 동시에 AI 추론 부문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엔비디아 오린은 엣지에서의 액셀러레이터당 성능 기준을 더욱 높이게 됐다.

엔비디아 및 파트너사는 프로덕션 AI와 관련된 5번째 벤치마크에서 모든 머신 러닝 워크로드와 시나리오를 실행하는 최고의 성능과 광범위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엔비디아 오린의 프리 프로덕션(pre-production) 버전은 엣지 AI 성능 테스트 6개 가운데 5개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이전 세대의 젯슨 AGX 자비에(Jetson AGX Xavier)보다 최대 5배 더 빠르게 작동했으며 평균 2배의 에너지 효율을 실현했다.

엔비디아 오린은 현재 로봇 공학 및 자율 시스템을 위해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 개발자 키트로 제공된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존디어(John Deere), 코마츠(Komatsu), 메드트로닉(Medtronic),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비롯한 6,000여 고객이 AI 추론이나 기타 작업에 엔비디아 젯슨 플랫폼을 사용한다.

또 젯슨 플랫폼은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엔비디아 하이페리온(Hyperion) 플랫폼의 핵심 요소다.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는 차세대 자율주행 전기차에 오린 기반 드라이브 하이페리온(DRIVE Hyperion) 아키텍처를 사용할 것이라고 가장 최근 발표한 자동차 제조업체다.

오린은 의료기기를 위한 엔비디아 클라라 홀로스캔(Clara Holoscan)의 핵심 구성 요소이기도 하다. 엔비디아 클라라 홀로스캔 플랫폼은 시스템 제조업체와 연구원들이 차세대 AI 기기를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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