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세계 최대 AI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2에서 전기차 기업 루시드(Lucid Motors)가 자사 자동차 모델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지능형 기능을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NVIDIA DRIVE Hyperion)을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루시드는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동차를 개발함으로써 자사 차량 모델을 최첨단 기술로 무장하고 지속적으로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토록 한다.

지난해말 루시드는 자사의 첫 자동차 루시드 에어(Lucid Air)를 출시해 업계에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럭셔리 세단 루시드 에어는 업계 최고의 배터리 제품군과 빠른 충전으로 모터트렌드(MotorTrend)의 2022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루시드는 나아가 최근 2024년 출시 예정인 장거리 전기 SUV인 프로젝트 그래버티(Project Gravity)를 발표했다. 루시드 에어의 특징 중 하나는 드림 에디션(Dream Edition)과 그랜드 투어링(Grand Touring) 모델 트림에는 표준 탑재되고 다른 모델에는 옵션으로 탑재되는 드림드라이브 프로(DreamDrive Pro)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엔비디아 드라이브의 고성능 컴퓨팅 기능을 활용해 매끄러운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향상되게 설계된 드림드라이브 프로는 엔비디아 드라이브의 확장성과 고성능 AI 컴퓨팅을 시스템의 중심으로 둔다. 14대의 카메라, 1대의 라이더, 5대의 레이더와 12개의 초음파로 구성된 풍부한 제품군을 사용해 강력한 자동 주행과 지능형 콕핏(cockpit)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센서 외에도 루시드의 듀얼 레일 전원 시스템과 독자 사양의 이더넷 링(Ethernet Ring)은 브레이크 및 스티어링과 같은 주요 시스템에 높은 수준의 다중성(redundancy)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루시드 #엔비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