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는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통해 전산 유체 역학(CFD) 시뮬레이션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지멘스는 액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일부인 심센터(Simcenter™) STAR-CCM+™ 2022.1 소프트웨어가 쿠다(CUDA) 지원 GPU 가속화를 통해 모든 규모의 설계·엔지니어링 조직에서 CFD 시뮬레이션에 대한 보다 적은 하드웨어 투자 비용으로 더 빠른 처리시간을 구현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산업 레벨의 차량 공력 시뮬레이션을 수차례 실행하면서, 지멘스와 엔비디아의 엔지니어는 GPU를 사용해 시뮬레이션 처리 시간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하드웨어 컴퓨팅 투자를 최대 40% 줄이면서 전력 소비를 동급 CPU의 최대 10%까지 줄이는 방법을 증명했다.

CPU 기반 고성능 컴퓨팅과 높은 확장성의 CFD 병렬화를 함께 사용하면 절대적인 시간 내에 솔루션 속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지만, 높은 하드웨어 및 클라우드 컴퓨팅 투자 비용이 수반된다. 현재 확보한 기술은 이러한 판도를 바꿀 것이며, 지멘스는 해당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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