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최형석 IT 사업부장(부사장)이 '제12회 디스플레이의 날'을 맞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5일 밝혔다.
최 부사장은 지난 25년간 TV·모바일·IT 사업 영역을 모두 경험한 디스플레이 전문가다.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특히 지난 2015년 선보인 스마트워치용 P-OLED와 2019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용 P-OLED 제품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최형석 부사장은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을 인정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제품으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상을 높여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디스플레이의 날 행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됨에 따라 이번 포상은 별도의 시상식 없이 유공자들에게 개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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