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는 새로운 버전의 탑로딩 및 심플리 더블 스토리지 시스템을 발표했다. /자료=슈퍼마이크로
슈퍼마이크로는 새로운 버전의 탑로딩 및 심플리 더블 스토리지 시스템을 발표했다. /자료=슈퍼마이크로

슈퍼마이크로(SMCI)는 신규 대용량 탑로딩 스토리지 시스템과 3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심플리 더블' 스토리지를 30일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센터를 위한 서버와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다. 최근 데이터센터 업계는 전력효율이 높고 친환경적 제품을 선호함에 따라 이에 대응되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신제품이 한 명의 테크니션이 모든 중요 시스템을 혼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툴리스(tool-less) 모듈식 설계를 통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신규 대용량 탑로딩 스토리지 시스템은 60베이와 90베이로 나뉜다. 두 시스템 모두 싱글노드와 듀얼노드, 듀얼노드 고가용성(HA)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이러한 대용량 스토리지 시스템이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규모의 스토리지 구현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최대 구성 시 1.6페타바이트(PB)의 스토리지를 지원하며, 후면 액세스형 NVMe를 통해 최대 60테라바이트(TB)의 SSD 플래시를 지원한다. 이 싱글 및 듀얼 노드 시스템은 3세대 인텔 제온 서버용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심플리 더블 스토리지는 동일한 밀도의 스토리지 설치 공간을 유지하면서 3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최대 4개 후면 핫스왑 U.2 NVM2 베이를 지원해 24개의 SAS/SATA 3.5” 스토리지를 유지하면서 플래시를 추가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찰스 리앙(Charles Liang) CEO(최고경영자)는 “슈퍼마이크로는 리소스 절약에 지속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대용량 스토리지 시스템을 통해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위한 업계 최고의 용량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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