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 1분기 전세계 반도체 장비 업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SEMI는 협회의 최신 세계 반도체 장비시장 통계(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 WWSEMS) 자료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장비 시장 매출액은 총 23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1분기 글로벌 장비 매출액은 155억7000만달러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한국의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약 73억1000만달러를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 중국이 약 59억달러, 대만이 약 57억달러 장비 매출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일본과 북미 등은 10억달러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관련 사항은 SEMI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송정은 기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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