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파운드리 기업 화훙그레이스는 올해 2분기 영업 실적을 발표하고 판매액이 1.981억 달러(약 2254억3780만 원)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1.5% 증가한 것이다. 총이익률은 33.2%로 지난해 보다 3.5%P 높아졌다. 3440만 달러의 이익을 내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0.8% 늘어나고 전분기 보다는 11.9% 줄어든 것이다. 주당 이익은 0.03달러로 지난 분기 수준이며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는 0.01달러 내려갔다. 순자산수익률은 2.2%다.


화훙그레이스는 올해 3분기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5%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 총이익률 예상치는 33% 수준이다.



▲화훙그레이스가 2분기 분기 역사상 역대 최대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화훙그레이스 제공



화훙그레이스의  총재 경 CEO인 왕위(王煜)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 수요가 강화되고 생산이 부족한 상황에 힘입어 회사가 이번 분기에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다”며 “이번 분기 판매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주로 제품 믹스 최적화와 생산 수율 제고 덕분인 것으로 평가했다. 순이익률은 17.3%에 달했다. 판매액과 총이익률이 모두 지난 분기를 웃돌았다.


왕위 총재는 “공장의 하반기 운영 상황, 올해 고객의 임베디드 비휘발성 메모리 및 디스크리트 부품 수요가 매우 왕성한 상황인 점 등에 미뤄봤을 때 향후 전망에 대해 화훙그레이스는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은행카드, 신분증 카드, 슈퍼정션(Super-junction) 및 IGBT 등 제품의 성장이 매우 빠르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관점에서 봤을 때 여러 고객의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가 90nm 공정 기술로 이동해가고 있으며 이는 향후 오랜 시간 동안 스마트 카드와 mcu 상품 매출의주요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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