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 여섯번째

1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협력사 보안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이재원 LG디스플레이 기업보안실장(사진 왼쪽 4번째), 구남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부회장(사진 왼쪽 5번째), 협력업체 보안팀장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1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협력사 보안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이재원 LG디스플레이 기업보안실장(사진 왼쪽 4번째), 구남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부회장(사진 왼쪽 5번째), 협력업체 보안팀장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150여개 협력사 보안팀장 및 담당자를 초청해 ‘제 6회 LG디스플레이-협력사 보안역량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4년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공동으로 20개 주요 협력사들과 체결한 ‘보안역량 동반성장 협약’을 계기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첫 회 이후 계속 규모가 확대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워크숍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정보보안은 필수사항임을 강조했다. 또 고객사의 제품⋅기술 로드맵, 제품 사양, 물량 및 가격 정보 등의 핵심 사업 정보에 대한 철저한 보안 관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 외부 전문가를 초청 ▲최근 개정된 영업비밀보호법 대응방안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해킹 보안 ▲인간중심의 보안관리 등의 특강을 실시했다. 협력사인 디엠에스의 보안관리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상호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했다.

구남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부회장은 “국가 차원의 제조 경쟁력 유지를 위해 산업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중소기업이 합심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재훈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부사장)은 “고객 영업비밀 정보 보호는 고객가치 제고 활동이며, 신뢰받는 정보보안 체계는 비즈니스 경쟁력 차별화 요소”라며 “최근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합심해 공급망 전체가 수준 높은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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