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GA 기반 융합형 스마트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 출시 계획

자일링스(Xilinx)는 네트워킹 솔루션 업체 솔라플레어(Solarflare Communications, Inc.)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솔라플레어는 핀테크(FinTech)에서부터 클라우드 컴퓨팅에 이르기까지 고객에게 고성능, 짧은 대기 시간이 요구되는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일링스는 이번 인수로 업계 최고의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및 적응형컴퓨팅가속화플랫폼(ACAP) 솔루션에 솔라플레어의 초저 대기시간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 기술과 온로드(Onload) 애플리케이션 가속 소프트웨어를 결합, 새로운 융합형(Converged) SmartNIC 솔루션을 구현할 계획이다. 

자일링스와 솔라플레어는 지난 2년간 첨단 네트워킹 기술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지난 2017년 자일링스는 솔라플레어에 전략적으로 투자를 집행하기도 했다. 두 회사는 최근 75W 이하의 초당 1억패킷의 송수신을 처리하는 단일 칩 FPGA 기반의 100G SmartNIC 인 첫 번째 공동 솔루션을 시연했다.

살릴 라제(Salil Raje) 자일링스 데이터 센터 그룹의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솔라플레어는 고속 이더넷,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및 NVMe 오버 패브릭과 같은 핵심 분야의 선구자"라며 "이번 인수로 네트워킹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펌웨어 및 드라이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시장 선도적인 기술과 뛰어난 엔지니어링 인재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통상적인 폐업 조건과 규제 검토를 거쳐 자일링스의 회계연도 2020년 2 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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