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모드에서 최저 790nA 소모하는 'SAM R34/35' 등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지사장 한병돈)는 로라(LoRa) 기반 커넥티드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초저전력 32비트 마이크로제어장치(MCU), sub-GHz 무선통신(RF) LoRa 트랜시버 및 소프트웨어 스택을 갖춘 고도로 통합된 LoRa 시스템 인 패키지(SiP) 'SAM R34/35'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LoRa 시스템 인 패키지(SiP) 'SAM R34/35'./마이크로칩

'SAM R34/35'는 인증된 레퍼런스 디자인과 함께 주요 로라 게이트웨이와 네트워크 제공 업체를 통해 검증된 상호운용성을 제공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지원을 통해 전체 개발 프로세스를 크게 간소화할 수 있다. 

대부분의 LoRa 기기는 장시간 슬립 모드를 유지하며 적은 양의 데이터 패킷을 전송할 경우에만 깨어나 동작한다. 이 제품군은 슬립 모드에서 업계 최저 소비전력을 지원하고 원격 사물인터넷(IoT) 노드의 배터리 수명을 더욱 늘려 준다.

'SAM R34'는 초저전력 Arm Cortex-M0+ 기반 마이크로제어장치(MCU) 'SAML21 '가 탑재돼 최저 790㎁에 불과한 소비전력으로 슬립 모드를 지원한다. 가로, 세로 각 6㎜, 6㎜ 패키지로 소형 IoT 기기에 적합하다.

이러한 초저 소비전력 외에도 개발자들은 간소화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마이크로칩의 LoRaWAN 스택과 결합해 아트멜스튜디오(Atmel Studio) 7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로 지원되는 'ATSAMR34-XPRO' 개발 보드(DM320111)를 활용할 수 있다.

'ATSAMR34-XPRO'는 FCC(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IC(Industry Canada), RED(Radio Equipment Directive)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SAM R34/35 제품군은 마이크로칩의 LoRaWAN 스택 지원과 인증 및 검증된 칩 패키지를 통해 고객의 위험 부담을 낮추고 무선통신(RF) 기기 설계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티드 콜드웰(Steve Caldwell) 마이크로칩 무선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은 “LoRa 생태계는 급속한 성장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마이크로칩은 로라 얼라이언스(LoRa Alliance)의 창립 멤버”라며 “마이크로칩은 SAM R34를 통해 무료 소프트웨어, 우수한 고객 지원 및 신뢰할 수 있는 공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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