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협력사가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하던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협력사는 RPA를 도입함으로써 단순업무를 줄이고 가치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13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협력회사 RPA 경진대회'를 열고 협력사들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협력사가 RPA를 도입해 업무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LG전자 협력사 가운데 63곳이 R
한국 3M은 WISET(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국내 이공계 분야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제1회 ‘3M Women in STEM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여성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 3M과 WISET이 함께 진행한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기업의 과학기술인과 이공계 여대생과의 네트워킹과 멘토링을 지원하여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5월 시작되어 4개월간 총 15명이 참석했고 3M 여성 임직원과 1:5멘토링이 진행됐다.한국 3M은 국내 STEM
삼성전자와 서울대는 서울대 전력연구소에서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9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와 서울대는 다양한 전공의 연구 인력을 구성하여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모터에 적용할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냉장고와 에어컨은 컴프레서가 전체 사용 에너지의 약 70~80%, 세탁기는 모터가 약 50%의 비중을 차지한다. 때문에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은 핵심 부품과 관련된 원천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핵심 부품의 품질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한층 차별
LG화학은 9일 서울 잠실 쿠팡 본사에서 허성우 LG화학 부사장과 라이언 브라운(Ryan Brown) 쿠팡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재활용 및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쿠팡은 전국의 물류센터(Fulfillment Center)에서 버려지는 연간 3000톤 규모의 스트레치 필름을 수거해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이를 다시 포장재 등 사용 가능한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 쿠팡에 공급하기로 했다. 스트레치 필름은 물류센터 및 산업현장에서 적재된 물건들이 흔들
구글 같은 실리콘밸리 기업이나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몇 년만에 종합 금융 서비스로 성장한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조직의 공통점은 빠른 의사결정과 이를 뒷받침하는 실행력이다.최근 기업 환경은 과거에 비해 너무 빠르고, 조직도 이에 발맞춰 유연하게 변화해야 한다. 기업 인사재무 앱 업체 워크데이는 9일 자사 글로벌 행사인 ‘제3회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하면서 오늘날 조직관리에 필요한 요구사항들에 대해 공유했다.산딥 샤르마(Sandeep Sharma) 워크데이 아시아 사장은 “오늘날의 조직은 변화의 속도와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아비바는 자사 오퍼레이션 컨트롤(Operations Control) 솔루션을 구독형 모델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독형 소프트웨어는 아비바 플렉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며 ▲엣지(Edge) ▲감독(Supervisory)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등 3가지 핵심 패키지로 구성된다. 아비바 생산관리시스템(AVEVA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및 아비바 인사이트(AVEVA Insight) 등 AI(인공지능)와 워크플로우 관리를 위한 기능도 추가 구독할 수 있다. 라세
LG전자는 생활가전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LG 홈 테크 이노베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LG전자는 고객관점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생활가전 관련 스타트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디지털전환·기술·제품·사업모델·ESG 등이다. LG전자는 지원한 팀 중 최대 10개 과제를 선정하고 약 3개월 동안 콘셉트 증명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제품 등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화 지원금도 1000만원까지 제공한다. 내년 초에 엑셀러레이터·벤처캐피털 등 스타트업 투자자들과 사업성을 평가에 최대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지난 2분기 웨어러블 밴드가 총 4090만개 출하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성장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웨어러블 밴드 시장은 기능에 따라 베이직 밴드와 스마트 워치군(스마트 워치와 베이직 워치)으로 구성된다. 이 중 베이직 밴드는 작년 4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출하가 감소되고 있다. 전기 대비 23.8% 줄어든 1550만개가 출하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어러블 밴드 시장이 성장한 건 스마트 워치군의 가파른 성장세 덕분이다. 이 기간 스마트 워치군 출하량은 2540만대로 직전 분기 대비 37.9%
KT는 AI(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양대학교와 석사과정의 AI 계약학과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개설되는 AI응용학과는 자연어처리·음성인식·딥러닝·기계학습 등을 교육과정으로 한다. 전일제로 2년간 운영되는 채용연계형 학과로 합격생 전원에게는 입학금을 포함해 4개 학기 등록금을 전액지원한다. 졸업 후에는 KT 융합기술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 학위(예정)자며, 인원은 연간 최대 20명 수준이다.입학생에게는 KT가 보유한 대규모 AI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LG화학은 바이오디젤 전문업체 단석산업과 공동으로 HVO(수소화식물성오일) 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이날 경기도 시흥 단석산업 본사에서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한승욱 단석산업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HVO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체결했다.LG화학-단석산업은 내년 1분기에 본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LG화학 대산사업장에 생산공장을 완공한다. 국내에 HVO 공장이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장은 최근 LG화학이 발표한 대산사업장 10개의 신설 공
셀바스AI는 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KCR 2021(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최초 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를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음성인식 엔진을 탐재한 국내 최초 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이다. 타이핑 대비 3배 이상 빠르게 영상 판독이 가능하다. 의료 영상을 판독하여 음성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하고, 의무기록을 병원 정보시스템에 자동으로 등록한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분과별 의학용어를 학습하여 98% 이상의 높은 인식 성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과별 실 데이터 기
LG화학은 재활용 원료를 이용해 투명 ABS(고부가합성수지)를 생산한다고 30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LG트윈타워에서 국내 최대 규모 재활용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생산 업체 베올리아 알앤이(Veolia R&E)와 재활용 MMA 공급 안정화·품질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를 체결했다. 투명 ABS 핵심 원재료인 MMA는 무색 투명의 액상 화합물로 자동차·가전·IT기기·인조대리석 등 건축 자재 원료 등 산업 전반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베올리아 알앤이는 세계 최대 환경 서비스 기업인 프랑스 베올리아 그룹 자회사다.
SKC는 일본 칸쿄에네르기의 기술을 적용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파일럿 설비를 SK피아씨글로벌 울산공장부지에 짓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버려진 플라스틱에서 기름을 뽑아내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사업을 본격화한다. SKC는 지난 6월부터 일본 칸쿄에네르기와 협력하여 사업화를 추진해왔다.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은 여러 소재가 섞여 있어도 열분해유 추출이 가능해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늘릴 수 있다. SKC는 이달 안으로 설비 설계를 마치고 구축에 나서 연내 가동을 시작한다. 파일럿 가동으로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공정조건을 수립하고, 2
식물성장용 LED 패키지 전문업체 지엘비텍은 국내 최대 스마트팜 업체에 LED조명 7종 공급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엘비텍은 2018년부터 일본 스마트팜 전문 연구소와 함께 각종 잎·열매채소·특용작물·마리화나 재배에 최적화된 LED광원을 연구해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식물성장 조명 품질을 강화하고 투자비 절감 및 설치를 단순화할 수 있는 조명기구물을 설계·개발했다. 이 업체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팜 조명 완제품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에 공급이 결정된 조명은 고객사 설계 기술과 지엘비텍 LED광원 기술을 결합
태양광이 전선 업계의 또 하나의 먹거리가 되고 있다. LS전선(대표 명노현)은 태양광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LS전선은 해저 케이블의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22.9kV급 수중 케이블을 개발, 고흥 남정수상태양광 발전소에 공급했다.수중 케이블은 물 위에 부표를 띄워 케이블을 연결하는 기존 방식을 개선했다. 케이블을 물 속으로 연결해 선박 운항과 어로 활동 등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LS전선이 개발한 22.9kV급 수중 케이블은 기존의 수십, 수백 가닥의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 스맥은 5축 가공기 ‘MVF5000’과 LM타입의 고속 복합 가공기 ‘NS2100SY’를 23일 출시했다. MVF5000과 NS2100SY 두 장비 모두 미국과 유럽 시장을 겨냥하여 개발된 제품이다. 스맥은 두 장비 론칭으로 공작기계 라인업을 강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MVF5000은 우주항공산업과 의료기기 산업등에 필요한 복잡한 부품을 가공하는 5축 가공기 제품이다. 마켓리서치 회사인 테크나비오는 5축 가공기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6억2730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으
LG전자는 현대엘리베이터와 로봇 연동 및 스마트빌딩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권순황 LG전자 BS사업본부장(사장),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두 회사는 로봇·사이니지·스마트홈/빌딩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로봇 물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공동사업기회 발굴 ▲올레드 사이니지 적용한 프리미엄 엘리베이터 구축 협업 ▲스마트 홈/빌딩 내 차별화 서비스 추진 등을 단계적으
LG화학은 충청남도 대산공장에 생분해성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및 태양광 필름용 POE(Poly Olefin Elastomer) 등 총 10개 공장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8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PBAT는 농업용·일회용 필름 등에 사용된다. 자연에서 산소·열·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된다. POE는 LG화학 고유의 메탈로센 촉매를 사용해 고무와 플라스틱의 성질을 모두 가진 고부가 합성수지다. 태양광 필름, 자동차용 범퍼 소재, 신발의
스트라드비젼은 나이스평가정보가 실시한 기술신용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TI-2 등급을 인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ADAS(첨단운전전자보조시스템) 및 자율주행용 AI(인공지능)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TI-2 등급은 10단계로 분류되는 기술신용평가 등급에서 상위 두번째에 해당한다. 이는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조건을 충족하며, 대기업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업
삼성전자는 온라인을 통해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포럼은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보안기술 분야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향해'라는 주제로 열렸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사물인터넷·5G가 일상과 비즈니스 방식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편의성이 강화되는 만큼 보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층위를 제공하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