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5G(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용 고용량·고전압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기가 개발한 MLCC는 3225크기(가로 3.2mm, 세로 2.5mm)에 10uF(마이크로패럿)의 고용량, 100V(볼트)의 높은 정격전압(전압에 의해 손상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최고 전압)을 구현했다. 삼성전기는 다음 달부터 이 제품을 글로벌 통신장비 거래선으로 공급한다.5G 통신은 높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다만 높은 주파수 특성 탓에 전파 도달 거리가 짧아
SKC(대표 이완재)가 대상(대표 임정배), LX인터내셔널(대표 윤춘성)과 함께 친환경 신소재 고강도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SKC는 지난해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고강도 PBAT 기술을 도입해 양산 기술 개발 등 사업화를 준비해왔다.SKC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대상, LX인터내셔널과 설립하는 합작사에 기술가치 790억원을 포함해 총 104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40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LX인터내셔널은 22일 투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공동으로 RF 무선 설계의 다양한 과제와 솔루션을 다루는 신규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8인의 전문가가 말하는 RF 무선 설계’ 전자책에서는 아나로그디바이스를 비롯하여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리더들의 RF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자주 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과제에 대한 통찰력 넘치는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무선 및 위성 통신은 우리의 일상 생활을 뒷받침하고,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혁신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기에 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새로운 항공
KT의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이 국제대회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KT(대표 구현모, www.kt.com)가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에서 개최한 의료 AI 경진대회인 ‘SARAS-MESAD’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는 의료 AI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단체이다. 올해 대회는 5월부터 약 3개월간 열렸으며, 인공지능을 통해 전립선 수술의 각 단계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는지를 놓고 런던대, 베이징대, 홍콩 과기대 등 세계 각국의 연구팀들이 참가해 치
23일 국립농업과학원과 ‘사물 DID 기반 무선통신망 통합솔루션 개발’ 업무 협약 체결
퀄컴 테크날러지는 학술논문대회인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1’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최종 20개의 논문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1’은 정규 석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학술논문대회다. 잠재력을 지닌 이공계 창의 인재들이 연구 활동에서 독립성과 창의성을 추구하고, 나아가 뛰어난 성과를 도출하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퀄컴 테크날러지 연구진들과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하여
엔비디아(www.nvidia.co.kr)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미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선정하는 2021 로버트 N. 노이스 상(Robert N. Noyce Award)을 수상했다. 미국에서 25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지난해 미국 내 매출 2천억 달러 이상을 올린 기업들의 모임인 반도체산업협회(SIA)의 연례 만찬에는 인디애나주와 미시간주의 주지사와 20여 명의 최고 경영자를 포함한 200여 명의 업계 임원들이 참석했다.SIA 회장 겸 CEO인 존 네퍼(John Neuffer)은 “젠슨 황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와 함께 LED 제품까지 '탄소 발자국' 인증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제품 20종이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취득하고, 지난해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 메모리 반도체 5종의 후속 제품은 탄소 저감을 인정받아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시스템 반도체 제품 4종에 이어 SODIMM(8GB/16GB), LPDDR5(8GB/12GB/16GB) 등 메모리 제품 20종
삼성전자가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 M7 화이트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스마트 허브를 탑재해 모니터와 스마트 TV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올인원 스크린’으로, 별도의 PC 연결 없이 업무 뿐 아니라 다양한 OTT서비스를 손쉽게 즐길 수 있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작년 12월 첫 선을 보인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 10월말까지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OTT 전성 시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삼성전자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스마트 모니터 라인
KT(대표 구현모, www.kt.com)가 서울시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www.kogas.or.kr)와 액화천연가스(LNG)의 냉열을 활용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냉방 솔루션 공동 개발을 핵심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LNG 냉열활용 IDC 냉방 솔루션 개발 및 검증 ▲LNG 냉열 활용 국내외 IDC 사업 협력 개발 ▲LNG 냉열 기술 활용한 국내외 콜드체인 사업개발 등에 대한 협력을 시작하기로 했다.LNG냉열은 영하 162℃의 초저온의 열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uplus.co.kr)는 5G 기업전용망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One-box(원박스)’ 솔루션에 대한 실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원박스 솔루션은 하나의 서버에 5G 패킷교환장비와 5G 기지국의 일부 기능인 집중기지국장치(CU, Central Unit)까지 통합 구축할 수 있는 5G 기업망솔루션으로, 이를 적용하면 고객사가 기업전용망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최근 스마트팩토리 등 5G의 초저지연과 초연결의 특징을 이용한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들이 개발되고 있고, 기업마다
미 최대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반도체 생산에 뛰어들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와 폭스바겐, 도요타, BMW 등도 반도체 생산 내재화를 선언한 바 있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뚜렷한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당장 반도체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기술 독립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GM은 전날 퀄컴, NXP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연구지원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연구진 485명이 서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2021 애뉴얼 포럼'을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지난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애뉴얼 포럼'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연구 지원 과제 중 1년 이상 진행된 과제의 연구 책임자들이 연구 현황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작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LG전자(www.lge.co.kr)가 스마트 TV에 탑재하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의 강점을 앞세워 TV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종합컴퓨팅기업 엔비디아(NVIDIA, www.nvidia.com)와 스마트 TV 콘텐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webOS를 탑재한 LG 스마트 TV에서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지포스나우(GeForce NOW) 서비스를 시작한다.지포스나우는 클라우드 서버에 설치된 PC 게임을 원격으로 즐길 수 있는 엔비디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호환 가능한 컨트롤러만 연결하
SK스퀘어 (대표 박정호, www.sksquare.com), SK텔레콤 (대표 유영상, www.sktelecom.com), 글로벌 이동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이 운영 및 협력하고 있는 테크메이커(Techmaker)가 설립 11개월 만에 유럽 지역 맞춤형 ‘실내 5G 중계기(Indoor Booster 5G)’를 독일에 출시했다. 유럽 최초로 통신사가 독자개발해 상용화한 실내 5G 중계기다.테크메이커는 박정호 부회장과 팀 회트게스(Tim Höttges) 도이치텔레콤 회장이 SK텔레콤의 5G 기술과 도이치텔레콤의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uplus.co.kr)는 서울로보틱스(대표 이한빈)와 함께 ‘지능형 인프라 LiDAR 인식기술’ 실증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지능형 인프라 LiDAR 인식기술’은 주로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되는 LiDAR 센서를 교차로 등 도로 인프라에 구축하여 차량·이륜차·보행자 등 도로 위 객체들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기술이다. 현재 교통상황을 살피기 위해 다수가 설치되어야 하는 CCTV와는 달리 센서 1대만으로도 24시간 내내 도로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카메라와는 달리 형상만 인식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LG, SK, 현대차)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반도체 기판 수요 느는데...국산 소재 진입은 난공불락2.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폭스콘, 美 전기차 공장 인수 "아이폰 다음은…"3. [데이터]
◇국표원, 자율주행 상용화 위한 데이터·레벨 국가표준 개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자율주행 데이터와 레벨(수준)의 표준 개발을 완료하고 국가표준(KS) 제정 작업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국표원이 개발한 자율차 데이터 표준안은 차량과 사물통신(V2X)을 통해 주고받는 위치와 속도 등의 기본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하고 이들 기본 데이터를 조합해 차량추돌 방지, 위험구간 알림 등의 차량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현재 서울, 세종, 대구, 경기도 등 자율차 실증단지에서 실증이 진행 중이며 향후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반도체 업계 소식 ◇디스플레이 업계 소식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업계 소식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도구 및 서비스 공급업체인 IAR시스템즈는 Arm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IAR Embedded Workbench)의 최신 버전에 Arm Cortex-M55 프로세서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툴 체인 버전 9.20에는 여러 반도체 공급업체의 최신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장치에 대한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Arm의 Arm Cortex-M55 프로세서는 AI 지원 Cortex-M 프로세서이며, Arm 헬륨(Helium) 기술인 M-프로파일 벡터 익스텐션(M-Profile Vector Ex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