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연, 차세대 2차원 반도체 공정 기술 개발…세계 최초한국기계연구원(KIMM) 플라즈마연구실 김형우 박사와 성균관대 김태성 교수 공동연구팀은 ‘플라즈마 기반 반응성 이온 식각(RIE) 장비를 이용해 차세대 반도체 이황화 몰리브덴(MoS₂)의 4인치 대면적 원자층 식각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MoS₂는 반도체 성능 지표인 on/off 비율이 기존 실리콘 대비 1000배 이상 높아 뛰어난 반도체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또 플라즈마 식각 공정 수행 시 반도체 표면에 불순물이 잔류하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기 위한 추가 공
두산 그룹이 두산중공업을 살리기 위해 두산솔루스 등 계열사 지분 매각과 총수일가 사재 출연 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두산솔루스는 2차전지박‧동박‧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등 첨단 전자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알짜 계열사라는 점에서 향후 매각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같은 자구안들이 두산중공업의 막대한 차입금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지난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 등을 비롯한 신사업 매각, 지배구조 변화, 총수일가 사재 출연에 이어 추가 명예퇴직와 일부 휴업 등을 다각도로 고려중이다. 두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로보틱스’를 신설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인 로봇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로봇사업을 물적 분할해 자회사 현대로보틱스를 신규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지난해 로봇사업 매출액은 2667억원이었지만, 향후 5년내 1조원 규모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로보틱스는 기존 주력 사업외에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자동화, 모바일 서비스로봇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기간중 신규 사업 매출 비중을 전체의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한 스마트팩토
국내 2차전지 업계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해외 공장 증설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미국․중국․유럽 등 조만간 거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할 주요 거점에서 현지 완성차 업체들과 합작 생산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속한 판로 확보의 의미가 크다. LG화학은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와 전기차 배터리 셀 합작 생산법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존 미시건 홀랜드 공장 생산능력의 여섯배에 달하는 30기가와트시(GWh)급 생산능력의 대규모다. 이를 위해 지난 5일(현지시간) 양사는 미국 미시간주 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