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 박찬진 교수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기술 개발전남대학교는 신소재공학부 박찬진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전기차 배터리의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 배터리 용량은 높이고 화재 위험성은 낮추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 이룬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전남대는 설명했다.고체전해질 소재는 황화물계·산화물계·폴리머 등 3가지가 있는데 가장 유망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주원료(Li2S) 가격은 리튬이온배터리 전해액의 200배 이상이다.박 교수
◇ KAIST, 차세대 2차원 반도체 다기능 전자 소자 개발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이가영 교수 연구팀이 양극성 반도체 특성을 가진 2차원 나노 반도체 기반의 다기능 전자 소자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다기능 전자 소자는 기존 트랜지스터와 달리 전압에 따라 기능을 변환할 수 있다.이 교수팀은 채널 하부에 전극을 배치하고 금속·반도체 접합 특성을 개선해 음(N)전하를 띠는 전자와 양(P)전하를 띠는 정공 모두 선택적으로 흐르게 할 수 있는 양극성 특성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전류의 켜짐·꺼짐 비율을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체 분석 및 관리 영역에서 세계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이하 ERA) 주관의 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ERA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환경분야 오염물질 분석능력 평가의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 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탄소중립경영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조치 시 사용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재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가림막에 사용된 플라스틱은 PC·아크릴수지 등 수입 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원료다. 하지만 배출시 재질 분류가 용이하지 않아 재활용하지 못하고 소각·매립 처리되며 자원낭비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이에 LG유플러스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본부장 박광규), 폐플라스틱 전문 재활용사업을 하는 단체인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회장 구제봉)와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
◇ '전도성 갖추고 변형도 자유롭게…韓 연구팀, 신개념 '3D 프린팅' 기술 개발3D 프린팅 후 지지대 없이 그대로 형상을 유지하면서도 전도성을 지녀 자유롭게 변형할 수도 있는 신개념 전극 소재가 개발됐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라텍스 장갑처럼 인체에 밀착하고도 움직임이 자유로운 ‘바이오 기기’ 등도 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프트융합소재연구센터 정승준 박사 연구팀이 신개념 전방위 프린팅 공정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 맞춤형 자유 형상 스킨 일렉트로닉스’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0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서울시 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랑세스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랑세스 과학교실은 청소년들이 과학과 기술에 관심을 갖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과학 교육 기회가 적은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18년 시작 이래 5년째 진행 중이다.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랑세스 과학교실에는 서울시 내 약 34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서울특별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와 연계해
(칭다오, 중국 2022년 7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수많은 고급 소비자나 거실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디자인과 기술력이 좋은 TV를 고르는 것은 특히 중요한 일이다. 고품질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TV는 단순한 가전이 아니라 예술 작품이자 인생 향상을 위한 선택이다. Hisense ULED TV 시리즈는 소비자에게 훨씬 더 완벽한 라이프스타일과 TV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을 결합함으로써, 상상력을 뛰어넘는 최고의 예술적 TV를 선보였다. 모든 순간을 인상 깊게 만드...
전략적 파트너십 통해 획기적인 기술 개발로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에 강력한 케미컬 공급망 제공 및 차세대 EUV 도입 위한 R&D 지원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2022년 7월 19일 /PRNewswire/ -- 램리서치(NASDAQ: LRCX), 인테그리스(Entegris, Inc. NASDAQ: ENTG), 미쓰비시 케미칼 그룹 회사인 젤레스트(Gelest, Inc. a Mitsubishi Chemical Group company)는 미국 현지 시간 7월 12일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의 차세대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램리서치...
산업용·스마트팜 전문 LED 광원기업 지엘비텍(GLBtech, 대표 최영식)은 글로벌 반도체, OLED, PCB 제조업체에 신기술이 적용된 노광실용 '옐로' 조명의 공급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노광실용 조명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파장 차단을 위해 사용되는데, 종전 '옐로' 조명은 일반 조명 표면에 노란 필름을 부착하거나 PC 혹은 아크릴 커버에 노란 염료를 섞어 특정 파장 이하를 차단해 비용이 발생하고 외부의 열 혹은 충격으로 인한 손상의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 지엘비텍의 '옐로' 조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에 대해 역대급 반(反)독점소송을 제기했다. 구글이 애플 아이폰 등에 자사 검색 앱을 선탑재하도록 해 이익을 독점하고 다른 업체들과의 경쟁을 원천 차단했다는 혐의다. 특히 구글이 국내에서도 스마트폰 제조업체 및 이동통신사와 이른바 ‘짬짜미’로 수익을 공유하고 있다는 지적도 터져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워싱턴DC의 연방법원에 구글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플로리다, 텍사스 등 11개 주도 동참
미국 유니버설디스플레이(UDC)가 유기기상제트프린팅(OVJP) 전문 자회사를 설립했다. OVJP는 기존 잉크젯프린팅(IJP) 공정처럼 인쇄하듯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제조한다는 점에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액체인 솔벤트에 유기재료를 녹여 잉크처럼 쓰는 IJP와 달리, OVJP는 기체에 발광체를 섞어 OLED 기판에 쏴주는 원리다.솔벤트를 경화시키는 공정이 따로 필요치 않고, 솔벤트 물성에 따라 인쇄 품질이 달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UDC 설명이다.UDC, OLED TV 겨냥한 OVJP 설립 UDC는 15
세계 수출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수가 지난 2018년 기준 63개에 그쳐 전년보다 12개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역 규모가 큰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 32개는 5년 연속 1위를 지키며 그 위상을 놓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총 5204개 품목(HS 수출코드 6단위 분류)에 걸쳐 각국별 수출시장 1위 품목(금액 기준·2018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총 63개
두산그룹의 전자재료 전문 계열사 두산솔루스가 그룹 품을 떠난다. 두산그룹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면서 솔루스를 팔아 현금을 마련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두산솔루스는 인쇄회로기판(PCB)용 동박 매출이 주력이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소재 분야에서 종합 백화점급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은 차세대 주력 아이템으로 촉망 받는 품목이다. 두산솔루스, 미래 주력 계열사에서 위기탈출 종잣돈으로 두산그룹이 현금 마련을 위해 부랴부랴 시장에 내놓은 두산솔루스는 그룹 내 유일한 전자재료 회사다. 원래 (주)두산의 전
한국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 이스라엘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이스라엘은 인구 900만명에 불과하지만, 소재·부품·장비·IT 등 첨단 산업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강소국이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게 될 한국 산업의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한·이스라엘 FTA에선 ‘팔레스타인산(産) 제품’을 적용 대상에서 빼기로 해 우리측에 유리하게 결론났다. 중동 국가와의 관계 악화 우려도 해소한 것이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8월 21일 예루살렘에서 엘리 코헨 이스라엘
10일 일본 NHK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자국 첨단기술을 대외전략에 활용하기 위해 별도의 전문 부서를 지난 4월 신설했다고 보도했다. 3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는 ‘G20’ 종료 직후 전격 발표됐으나, 준비과정은 이미 치밀하게 사전기획됐다는 뜻이다.소재⋅부품 분야에서 대일 무역역조는 이미 수십년 진행된 만큼, 일본이 전략무기화 할 수 있는 품목은 상당하다. 일본이 소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타 소재⋅부품으로 규제 대상을 확대할 것으로 보는 이유다. KIPOST는 향후 일본 정부가 수출 규
SKC가 트리아세틸셀룰로오스(TAC) 대체용 폴리에스터(PET) 필름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TAC은 디스플레이용 필수 광학소재 중 하나인 편광판에서 보호필름 역할을 한다. 그동안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는 TAC 대체용 PET를 일본 업체 한 곳에서 전량 수입해왔다. PET 업력이 40년이 넘는 SKC지만, TAC 대체용 PET는 특허장벽과 기술 난이도가 높았다.12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다음달부터 국내 편광판 업체 A사에 TAC 대체용 PET를 양산 공급한다. 우선 모니터용으로 공급을 시작하고, 점차 TV 등 대면적 디스
LG화학이 전자정보소재부문의 주력사업인 편광판 사업 재편에 착수했다. 아직 언제, 어떤 방법으로 사업을 재구성할지에 대한 청사진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지난 수년간 업황 부진에 시달렸던 편광판 업계가 모처럼 반등한 만큼, 올해가 유리한 위치에서 사업 재편의 키를 잡을 기회로 판단했다.KIPOST는 LG화학이 왜 지금 시점에 편광판 사업 재편에 나섰고, 향후 어떤 시나리오들이 나올 수 있는지 정리했다.① 왜 지금인가 - 사업 재편 마지막 기회통상 편광판 가격은 주요 수요처인 TV용 LCD 패널 가격에 연동돼 결정된다. 1~2분기 약세
LCD 업체들의 ‘오픈셀(Open Cell)’ 비즈니스가 촉발한 편광판 시장 판도 변화가 편광판 물량 부족 및 가격인상까지 야기했다(KIPOST 3월 12일자 “대만 편광판社 중국 고객 대상 가격 10% 인상...역대 처음” 참조). 매분기 4~5%의 판가 인하가 단행되는 LCD용 광학필름 시장에서 개별 품목의 가격인상은 극히 이례적이다.오픈셀은 LCD 모듈에서 광원이 되는 백라이트유닛(BLU)을 제외하고, 앞단의 셀 부분만 생산해 TV 업체에 판매하는 방식을 뜻한다.BLU 없이 운송되는 오픈셀 LCD, 물류에 취약 최근 LCD 업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CES 돌아보기] ④엔비디아가 완전자율주행 대신 '레벨 2+'를 내세운 이유2. BOE 저원가 新 투명 디스플레이 발표...투과율 80% 이상3. [
LCD용 필수 광학필름 중 하나인 편광판이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수급난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아크릴⋅폴리에스터(PET)⋅사이클로올레핀폴리머(COP) 등 편광판용 원부자재 역시 공급이 부족한 탓에 한동안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기는 힘들 전망이다.22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편광판용 아크릴⋅PET⋅COP 공급량은 수요 대비 13% 정도 부족할 전망이다. 3개 부자재는 이미 지난 2016년부터 수요가 크게 늘기 시작했으며, 2017년 이후로는 수요가 공급을 앞질렀다.최근 아크릴⋅PET⋅COP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