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반도체 사업부를 분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업 구조조정을 실시했다.2일 샤오미그룹은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신규 반도체 기업인 ‘난징(南京) 다위(大鱼)반도체’를 설립, 독립 투자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어로 풀이하면 대어 즉 큰 물고기란 뜻을 지닌 이름의 이 회사는 기존 샤오미 산하 반도체 연구개발 자회사 ‘파인콘(Pinecon)’팀 구조조정을 통해 추출된 인력이 주를 이루게 된다. 샤오미는 이번 반도체 회사 설립과 함께 AIoT(AI+IoT) 전략에 맞춰 반도체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는 포부도 함께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