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차세대 고정형 라이다(LiDAR) 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의 지분을 확보했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자동차가 주변 환경을 인식하기 위해 장착하는 광학장치다. 기존 라이다는 360도로 고속 회전하는 구동부 탓에 무겁고 디자인에도 제약이 많았다.미국 라이다 기술 전문업체 센스포토닉스는 삼성벤처투자⋅아카디아우즈⋅컨그루언트벤처스 등으로부터 2600만달러(약 30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자율주행자동차⋅산업용로봇 등에 사용하는 차세대 라이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벨로다인으로 대표되는 기존 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