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분기 중 내놓을 ‘갤럭시S23’ 시리즈에 중국 써니옵티컬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카메라모듈 메인 공급사로 지정됐다. 올해 금리인상 여파 탓에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예견된 가운데, 가뜩이나 경쟁이 치열한 카메라모듈 협력사들 시름이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2010년대 호황을 누렸던 터치스크린패널(TSP) 산업이 몰락한 건 디스플레이 일체형 터치 기술이 상용화되면서다. 2017년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에서 처음 온셀 터치 기능을 구현하자 더 이상 TSP가 필요하지 않게 된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Y-OCTA(와이옥타), LG디스플레이의 TOE(터치온인캡슐레이션), BOE의 FMLOC(플렉서블멀티레이어온셀) 등은 이름은 달라도 모두 TSP가 필요 없는 터치 기술이다.이제 FoD(지문인식) 모듈 산업의 운명이 TSP의 뒤를 따를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14년 이후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모듈 공급망 진입을 타진했던 캠시스가 전기차 배터리용 진단키트 사업에서 활로를 찾는다. 캠시스는 당시 지문인식 기술 스타트업이던 베프스를 인수,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모듈 시장 진출을 추진했으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2021년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업체들에게 고난의 시기였다. 지난해 연말부터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가 제기되면서 고객사 스마트폰 출하량이 기대에 못미친 탓이다. 이 때문에 카메라 모듈 협력사들 실적도 다수가 뒷걸음질쳤지만, 일부 회사는 불리한 업황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새해 상반기 출시되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의 카메라 공급망이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우선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화웨이가 빠진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을 삼성전자와 애플이 잠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메라 주문 수량이 대폭 늘어난다. 삼성은 2021년 전체 스마트폰 판매 목표를 올해보다 15% 가량 증가한 약 3억대 수준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떨림방지(OIS) 등 고사양 모듈 채택률도 높아졌다. 지난해 1종을 추가한 갤럭시S 시리즈 4모델(갤럭시S21, 플러스, 울트라,
두산그룹 지주사인 (주)두산이 연료전지사업과 소재사업의 분할을 최종 결정했다. 두산은 지난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연료전지사업과 소재사업을 인적분할해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를 각각 설립키로 승인했다. 앞서 두산은 지난 4월 이사회에서 연료전지와 소재사업을 분할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신설 예정법인인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가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기도 했다.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이번 인적 분할 최종 승인에 대해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 등 관련 시장의 성장과 투자가 한창인 지금이 분
모바일 업계가 화소 전쟁을 재개했다.작년 말부터 화웨이, 샤오미,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업계는 4800만(48MP) 화소 카메라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차례로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도 올해 48MP 이미지 센서를 적용한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했다. 화소 경쟁 재개… 작은 부분도 세밀하게지난해 말 화웨이를 시작으로 중국 스마트폰 업계는 48MP 화소 카메라가 담긴 스마트폰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화웨이가 출시한 ‘노바4’는 후면에 48MP 화소, 16MP 화소, 2MP 화소(뎁스 센서)의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됐다. 샤오미는 지난
전자부품 시험 회사 큐알티(QRT) 상반기 누적 매출액 중 차량 전장 부품 평가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큐알티는 SK하이닉스 계열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전문 업체로, 그동안 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한 IT 관련 부품을 주로 시험해왔다. 이 회사는 상반기 경기도 이천 본사 내 공장 부지에 차량용 부품 성능평가 시설을 증설했다. 큐알티의 실적은 스마트폰 이후 자동차 분야에서 신사업을 모색하는 기업이 그만큼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BMW i8에 쓰인 오스람, 보쉬가 공동개발한 레이저 헤드램프. /오스람 안정화 단계 LED
자율주행(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ADAS) 시대를 맞아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만도다. 카메라, 레이더, 라이...
현대차가 내년 출시되는 인기 차종부터 블랙박스가 기본 장착된 완성차를 출시한다. 순정부품 시장이 활성화 되면...
초기 자동차 업계가 전장 부품을 사용하기 시작한 건 원가 절감을 위해서였다. 이전까지 자동차 업계는 각 업체...
[The Korea industry Post(kipost.net)] 부품업계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으로 사업...
[The Korea industry Post(kipost.net)] 삼성전자 LED사업팀이 3차원(D) 안면...
[The Korea Industry Post(kipost.net)] 지난해부터 시장 포화, 중국 공세 때문에...
전기 자전거 업체 에이모션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