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Arm의 중국 인공지능(AI)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핵심 거점이 됐다. 


상하이시 칭푸(青浦)구 정부와 Arm차이나가 ‘Arm 중국 인공지능 사업 본부’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상하이의 인공지능 대기업 등과 Arm의 인공지능 산업이 협력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상하이 칭푸구는 장삼각(长三角) 일대와 연계해 통합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칭푸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외자 기업의 연구개발 센터를 유치하는 한편 과학기술 산업 육성에 공력을 쏟고 있다.


이번 Arm 인공지능 본부가 들어서면 지역 생태계와 시너지가 날 것이란 기대도 높다.



▲Arm차이나가 ‘Arm 중국 인공지능 사업 본부’를 상하이에 설립한다. /Arm차이나 제공



Arm 관계자는 Arm이 이미 인공지능 핵심 기술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칭푸구와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Arm 중국 인공지능 사업 본부 내에는 Arm 중국 인공지능 반도체 연구원, Arm 중국 인공지능 반도체 혁신 플랫폼 등이 포함된다.


Arm 중국 인공지능 반도체 연구원에서는 연구개발진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생태계 내 기업, 또 중국 내 관련 영역 기업 및 유명 대학과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아키텍처,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등 영역의 기술 연구개발과 표준 제정을 한다. 또 상품 설계와 애플리케이션 확산도 담당한다.


Arm 중국 인공지능 반도체 혁신 플랫폼은 Arm차이나 관련 협력사의 각종 자원을 결합해 인공지능과 반도체 혁신 연구진을 위한 지원 역할을 한다. 특히 상하이 인공지능 산업의 설계와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혁신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 인재, 자금, 빅데이터, 공간 등 자원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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