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이 주로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빅셀(VCSEL) 칩의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첫 6인치 빅셀 칩 생산라인이 광둥성 중산(中山)시 훠쥐(火炬)구 소재 이셴(逸仙)마이크로전자산업단지에서 곧 시생산에 돌입한다. 중국 선량지능기술유한회사(深亮智能技术)가 구축한 이 생산라인은 빅셀 칩을 생산해 스마트폰용 3D 센서와 광통신 및 자율주행 테스트 등 다방면에 적용될 예정이다.



▲중산시 훠쥐구 소재 산업개발구 이미지. /훠쥐구 제공



이 생산라인은 중국의 관련 자체 반도체 부족 상황을 해결해줄 것이라며 의미를 두고 있다.

선량지능기술유한회사의 빅셀 칩 생산라인 프로젝트가 중국 반도체 빅셀 레이저 분야의 하드웨어 대비 칩 부족 상황의 돌파구가 돼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중국 스마트폰 3D 센서가 주로 외산으로 채용되는 상황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이에 중산시도 심사 등을 비롯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광둥성 중산시 관계자 등이 6인치 빅셀 생산라인을 직접 시찰하고 회사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 면담회에서 상품과 판매 현황, 연구진, 생산라인, 인재 교육, 기업 상황에 대한 소개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선량지능기술유한회사는 선전 신량지능기술유한회사(深圳新亮智能技术) 산하의 100%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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