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EC가 셴양(咸阳)에 건설하고 있는 8.6세대 LCD 생산라인 1기 공장이 양산에 돌입했다. 회사 측은 생산능력과 종합적 수율이 기대치에 부합하고 있으며 생산과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CEC의 셴양 8.6세대 생산라인은 셴양까오신기술산업개발구에 위치했으며 총 280억 위안(약 4조5842억 만 원)이 투자됐다. 1239묘 부지 면적에 7만 제곱미터 면적의 건축물을 올렸다. 


한 개 생산라인이 월 8.6세대(2250mm×2610mm) 유리기판 12만 장을 생산할 수 있는 LCD 생산 공장이다. 건설 작업은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되며 모두 양산할 경우 연 100억 위안(약 1조6373억 원) 규모를 생산할 전망이다. 


▲CEC 로고. /CEC 제공 



이 프로젝트는 CEC와 손잡은 산시(陕西)성위원회, 셴양시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시생산에 돌입한 이래 연구진의 상품 설계 및 최적화를 거쳐 양산에 이르렀다. 


회사측은 상품 설계단과 구매단 등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생산 수요를 이해하고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내 스마트 정보팀이 생산 조직 모듈화와 생산 프로세스 최적화 및 제어를 통해 공급과 수요 밸런스를 맞췄다. 


회사는 이 덕분에 예상보다 한달 가량 앞서 양산에 돌입할 수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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