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국의 반도체 판매액이 전년 대비 31%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성쉐자이셴 등 언론이 인용한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 데이터에 따르면 지역별로 봤을 때 지난해 6월 대비 지난 6월 중국 반도체 판매액은 30.7% 신장했다. 미주 역시 26.7% 늘었으며 유럽은 15.9% 늘었다. 일본은 14.0% 증가했다. 


전달 대비 판매액은 중국의 경우 3.2%, 일본은 1.3%, 미주의 경우 1.2% 늘었다. 유럽만 0.8% 감소했다. 

▲세계 반도체 판매액 추이. /SIA



2분기 글로벌 반도체 판매액이 1179억 달러(약 132조4606억 원)에 이른 가운데 세계 판매액은 연속 15개월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 


6월 기준 글로벌 판매액은 393억 달러(약 44조1535억 원)였으며 이는 전달 387억 달러 보다 1.5% 늘어난 것이다. 전 분기 보다는 6.0% 증가했다. 지난해 6월의 326억 달러(약 36조6261억 원)와 비교하면 20.5% 늘었다. 


올해 상반기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4% 상승했다. 


반도체산업협회 측에 따르면 2분기 판매액과 6월 판매액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산업의 발전은 국가의 정보와 사회 안보와 긴밀히 맞물려 있어 자체적인 CPU 및 보안 기술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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