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닝보에 디스플레이 등 신재료 기업이 참여하는 재료 연구 인프라가 집결한다.


닝보 까오신구관리위원회가 이끄는 닝보지쯔촹신재료연구원이 주축이다. 중국 첫 ‘천인계획’ 전문가 장옌 박사를 창립멤버로서 연구개발 등을 이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일 정식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장옌 박사가 연구개발과 기술 서비스, 인재 유치, 인큐베이팅 등을 융합해 이끌게 된다. 연구원은 연구개발과 인큐베이팅을 위한 8500평방미터 크기의 장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내외의 고급 인재를 끌어들이고 신재료 혁신 프로젝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닝보 까오신구에 신재료 개발을 연구하는 닝보지쯔촹신재료연구원이 설립됐다. /중저자이셴 제공



연구원은 개방형 기술 플랫폼과 산업 자원을 결합하는 모델을 도입한다. 최근 연구원은 이미 닝보 루미란(卢米蓝)신재료유한회사와 닝보 졘루이신재료유한회사 등 두개 회사를 유치한 데 이어 다양한 창업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닝보 루미란신재료유한회사는 이미 중국 OLED 재료 영역에서 선두 기업으로 꼽히며 2018년에서 2020년사이 매출액이 5000만 위안(약 85억1950만 원)에서 5억 위안(약 851억9500만 원)으로 증가할 전망인 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 중국과학원 원사이자 ‘천인계획’ 국가적 전문가인 황웨이씨가 수석과학자로서 연구개발을 이끌고 있으며 난징공업대학 천즈콴 교수 연구팀이 설립한 회사다.


연구원이 들어선 닝보 국가까오신구는 산업단지를 혁신 재료 영역 핵심 기술 연구개발 중점 기지로 육성되고 있다. 지난 5년간 중국 선두 혁신 재료 연구개발과 산업화 시범기지가 잇따라 건설되면서 닝보의 신재료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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