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가 청두와 몐양에 이어 충칭에서 세번째 OLED 생산라인 투자에 나선다.


중국 BOE는 465억 위안(약 7조8403억6500만 원)을 투자해 충칭(重庆) 량장신구(两江新区)에 ‘충칭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을 짓는다고 지난 주 공시했다.


주로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위한 OLED와 신형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만들게 된다.


BOE는 지난 2월 청두 소재 6세대 OLED 생산라인 출하를 발표하면서 수율 상승세가 순조롭다고 공개한 바 있다. 쓰촨성 몐양에 소재한 6세대 OLED 생산라인 역시 건설 중이다.



▲BOE가 공개한 플렉서블 OLED 시제품. /BOE 제공



공시에서 회사는 또 이와 별도로 460억 위안(약 7조7565억2000만 원)을 들여 우한에 LCD 생산라인도 짓는다고 밝혔다. 이 라인에서는 주로 65인치 및 75인치 4K UHD와 8K UHD LCD, 60Hz와 120Hz LCD를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는 쑤저우시에 40.23억 위안(약 6783억5826만 원)을 투자해  BOE 쑤저우 산업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이 산업단지에는 BOE 쑤저우 스마트 제조 서비스 산업 단지 등도 포함돼 있다.


이같은 프로젝트의 총액은 965억 위안(약 16조2660억40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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