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3600만개… 연간 생산량 20%

바른전자(대표 김태섭)는 대만 메모리 모듈 제조 기업 파이슨(PHISON)에 16~64GB 용량의 USB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른전자가 대만 메모리 제조사 파이슨에게 USB를 납품하기로 했다./바른전자


파이슨은 바른전자와 마찬가지로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기반으로 USB, 임베디드멀티미디어카드(eMMC),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을 만든다. 경쟁사에 외주를 준 셈이다.


납품 규모는 연 3600만개로 바른전자 연간 메모리 생산량(Capacity)의 20%에 달한다. 


바른전자는 이번 거래를 기반으로 거래 품목을 메모리 카드 등으로 넓혀 외주생산의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그동안 낸드 가격 폭등으로 수요가 감소, 40% 아래로 떨어졌던 제조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