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중국 첫 '노치(Notch) 스타일 풀스크린 OLED'를 출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OLED 풀스크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이래 각 디스플레이 기업이 동시에 이 영역에 뛰어들었다. 모바일 기업이 최신 OLED로 채용하면서 경쟁력이 심화한 상태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올해 비전옥스는 중국 첫 노치 풀스크린 OLED를 출시해 다양한 모바일 기기 브랜드에 납품을 시작했다.



▲애플은 아이폰X에 적용한 노치 디자인을 차기 모델에도 계승할 계획이다. /애플 제공



이 OLED는 화면과 만나는 베젤의 단면을 경사지게 깎은 챔퍼(Chamfer) 기술을 사용했으며, 처음으로 노치 증착과 절삭 등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카메라와 음성 수신부의 위치를 효율화했으며 스크린 비율은 18.7:9다. 또 챔퍼 영역에는 독자적인 알고리즘과 화소 배열을 통해 디스플레이 효과를 높였다.


노치 OLED는 애플의 아이폰X에서 처음 선보여졌으며, M자형 디자인 등으로 불린다. 애플이 연말에 공개할 새 아이폰X 버전의 경우 노치 부분을 줄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 상태다.


구글 역시 노치를 적용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어 모바일 OLED 시장의 새로운 경쟁 분야로 떠오를 전망이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