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ED 기업이 전략적 협력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위한 초소형 LED 기술 개발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중국 LED 기업 라이트하우스(Lighthouse)와 LED 구동 칩 기업 매크로블록(Macroblock)이 공동으로 차세대 LED 디스플레이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 ‘최소 간격의 퀀텀 큐(Quntum q, 점간 간격 1.5mm, 1.8mm & 2.5mm)’ 개발에 나선다.

 

퀀텀 큐 시리즈는 매크로블록의 48채널 구동 칩 MBI5353을 채용한다.


 

▲MBI5353 이미지. /매크로블록 제공


 

LED 분야의 대표적 기업으로 꼽히는 두 기업의 이번 협력은 향후 LED를 채용하는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의 수요가 크게 변화할 것이란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MBI5353의 에너지 절약 기능 등을 접목하게 되며 디스플레이가 검은 화면을 표시할 때나 대기 상태에서의 전력을 50% 이하로 떨어트릴 수 있다. 표면 온도는 5도씨 가량 낮춘다.

 

라이트하우스 관계자는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새로운 구동 칩을 통해 상품의 특징을 강화할 수 있으며 퀀텀 큐를 통해 시장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뿐 아니다. 두 회사는 최근 차세대 모바일 및 TV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미니 LED(점간 간격 0.75mm)’와 ‘마이크로 LED’ 연구개발도 시작했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강점을 가졌으며 고효율의 높은 신뢰도와 큰 발광 각도 등 특징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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