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도통 손실과 빠른 전력 변환 동시에 구현

전력 소모가 큰 기기들의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 이슈다. 


특히 절연게이트양극성트랜지스터(IGBT)를 사용하는 기기는 전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전력을 변환할 때 규정 전압보다 큰 전압이 발생해 고장이 날 확률이 높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력 변환 속도를 높이고, 기기의 전압 강하로 인해 발생하는 도통 손실을 낮춰야 한다. 하지만 보통 도통 손실량을 줄이면 스위칭 속도가 느리고, 스위칭 속도를 빠르게 하려면 도통 손실량이 높아졌다.


▲로옴의 IGBT 시리즈는 낮은 도통 손실과 빠른 전력 변환으로 전력 소모를 줄여준다./로옴세미컨덕터

로옴세미컨덕터(대표 사토시 사와무라)는 독자 기술을 적용, 도통 손실과 스위칭 성능을 동시에 달성한 650V 내압 IGBT ‘RGTV 시리즈’ 및 ‘TGW 시리즈’ 제품을 출시했다.


포트 흐름 제어(PFC) 회로에서 기존 제품 대비 부하가 작을 때 1.2%, 부하가 클 때 0.3% 효율을 높여 기기의 전력 소모량을 줄여준다. PFC 회로는 전압과 전류의 위상을 동일하게 보정해준다.


이번에 발표된 시리즈는 무정전 전원 장치(UPS) 및 용접기, 파워 컨디셔너 등 산업 기기에 쓰이는 범용 인버터와 컨버터의 전력 변환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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