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소형 LCD와 OLED를 생산할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2018 허난성 중점 건설 프로젝트 리스트’에 따르면 허난성 정저우 공항 경제 종합 실험구에서 메이징광디엔(美景光电)의 5세대 LCD 생산라인과 4.5세대 OLED 생산라인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공장이 들어서는 총 부지면적은 10만 평방미터 규모이며 5세대 LCD 생산라인과 4.5세대 OLED 생산라인이 지어진다.
▲정저우시 전경. /정저우시 인민정부 제공
메이징광디엔은 지난해 9월 13일 중국 서부(쓰촨성) 국제투자대회 쑤이닝시 투자 환경 추진 설명회 및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이미 쑤이닝시에 투자된 5세대 LCD 생산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이 생산라인 총 투자액은 60억 위안(약 1조361억4000만 원)이며 300묘(亩) 크기의 용지에 지어진다. 주로 스마트폰, 카인터넷, 사물인터넷 스마트 가전, 의료 등 영역의 10.1인치 이하 디스플레이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라인이 들어선 이후 쑤이닝시 전자산업의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000개 가까운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이징광디엔의 이 프로젝트 이외에도 HKC의 11세대 생산라인 역시 허난성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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