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지사장 강병곤)는 650V 실리콘카바이드(SiC) 쇼트키(Schottky) 다이오드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온세미컨덕터가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650V 쇼트키 다이오드를 출시했다./온세미컨덕터


기존 쇼트키 다이오드는 대부분 실리콘이나 갈륨 비소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와이드밴드갭(WBG) 소재인 실리콘카바이드는 실리콘, 갈륨비소보다 전기적, 열적 특성이 좋다. 이 제품은 SiC를 적용, 전력 손실을 줄이고 스위칭 성능을 높였다.

이 제품은 역회복(reverse recovery) 전하가 없고 순방향 전압이 낮다. 전류가 온도에 받는 영향이 적고, 서지(Surge) 전류에 강해 실리콘이나 갈륨비소 기반 다이오드보다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독자적인 터미네이션 구조로 설계, 신뢰성·견고성을 향상했다. 
 

기판에 붙이는 표면 실장형이나 구멍을 뚫어 연결하는 스루홀(through-hole) 방식으로 패키징할 수 있다. 태양광 인버터,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용 충전기, 통신전력 및 데이터센터 전원 공급장치용 PFC·부스트 컨버터에 적합하다.

동작 온도는 영하 55℃에서 영상 175℃ 사이다. 


사이먼 키톤(Simon Keeton) 온세미컨덕터 MOSFET 사업부 수석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SiC 소재의 고유 특성을 활용, 실리콘보다 뛰어나고 견고하게 만들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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