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러스글로벌(대표 김정웅)은 명지대 공과대학(학장 양진승)에 반도체 장비 15대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반도체 중고장비 세계 1위 업체인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발광다이오드(LED) 등 다양한 산업의 장비를 매입·매각한다. 경기도 오산과 평택의 대규모 전시장에 장비 1200여대를 구비하고 있다. 연간 장비 거래 건수는 1000대 내외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명지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 내 장비 실습실에 장비 부분품(파츠, parts)인 건식 펌프(Dry pump) 10대와 무선주파수 제너레이터(RF Generator) 5대를 기증했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왼쪽)와 홍상진 명지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장이 24일 명지대 공대에서 열린 '산학 협력 협약식 및 교육기자재 기증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장비는 명지대의 연구개발(R&D) 활동과 학생들의 실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정웅 대표는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 인재 양성은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산학 협력을 통해 이론과 실무가 균형을 이루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