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도체 후공정 기업 ASE가 올해 5000억 윈 이상의 패키징 사업 투자 계획을 공표했다.


2일 에이스는 최근 몇년 간 대만의 공장 설립과 설비 추가 구매에 들어간 자료를 공개하며 2013년 약 153억 대만 달러(약5494억2300만 원), 2014년 220억 대만달러(약 7900억2000만 원), 2015년 117억 대만달러(약 4201억4700만 원), 2016년 161억 대만달러(약 5781억5100만 원) , 그리고 지난해 135억 대만달러(약 5781억5100만 원)가 소요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대만 지역에서 최소 150억 대만 달러(약 5380억5000만 원)약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다.


에이스와  스필(SPIL)의 합병안이 국가의 비준을 받은 것도 지난해 큰 성과다.



▲대만 에이스가 올해 최소 150억 대만달러 이상의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스 제공



이어 에이스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술 연구개발 역량을 키우고 자원 최적화와 부가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하이엔드 장비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반도체 분야 인재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반도체 분야에서 취업 기회도 창출하면서 엔지니어 전문가를 통한 강연회 등도 준비하고 있다. 휴대전화 분해 모형 전시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에이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또 오염물 배출과 소음이 적은 친환경 전기버스를 도입하고 친환경 공장 환경도 조성한다. 친환경 해안 생태계 조성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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