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한국대표 김종갑)는 머신 러닝 기반의 편차 인식(variation-aware) 솔루션 기업 솔리도 디자인 오토메이션을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거래조건은 비공개고, 다음달 초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다.

올해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업체 멘토를 인수한 지멘스는 이번 인수합병(M&A)을 통해 자동차, 통신, 데이터센터 컴퓨팅, 네트워킹, 모바일, IoT용 반도체 설계 및 특징 분석 등 기술을 보강하게 됐다.

솔리도 디자인 오토메이션은 캐나다 새스커툰이 본사고, 전세계 40여개 반도체 기업에 편차 인식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토니 헤멀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대표는 “멘토를 인수하면서 EDA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데 이어 이번 솔리도 인수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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