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재 기업 듀폰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로고를 공개했다.


 

▲듀폰의 새 로고. /듀폰



듀폰 측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일환으로 과거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고객 중심의 혁신과 목적 지향 문화에 초점을 둔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로고'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브랜드 취지(비전)는 '번영에 필수적인 혁신으로 세계에 동력을 제공하자(To empower the world with the essential innovations to thrive)'다. 새 로고는 회사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3일(미국시간)부터 적용된다. 포장과 대리점 간판 로고는 신규 법인 출범 후 점진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다우케미칼을 인수해 만든 다우듀폰의 특수제품부문은 내년 6월1일부터 독립 기업으로 분리되도 듀폰의 상호를 사용할 예정이다. 


바바라 판도스 다우듀폰 특수제품 부문의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는 "우리의 새로운 브랜딩은 듀폰의 변화와 함께 우리가 취하고 있는 여러 조치 중 하나로서, 우리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의 복잡한 문제 해결을 도와 최고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과 솔루션으로 구현됨을 의미한다"면서 "새로운 브랜드는 품질, 성과, 신뢰의 대명사로 100여년 동안 사용돼 왔던 듀폰의 전통적인 타원형 로고(듀폰 오발)의 의미를 계승하면서 기존의 경계를 넘어 아이디어와 혁신이 협업과 개방을 통해 자유롭게 흐르는 것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듀폰의 대표 제품은 '케블라(Kevlar)' 섬유, '타이벡(Tyvek)' 고기능성 소재, '소로나(Sorona)' 재생 가능 섬유, '다니스코(Danisco)' 식품 원료 등이다. 듀폰의 새로운 포트폴리오에는 '그레이트 스터프(Great Stuff)' 단열폼 실란트가 추가됐다.


새로운 로고는 회사의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3일(미국시간)부터 적용된다. 포장과 간판의 로고는 신규 법인 출범 이후 점진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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