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6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21일 예상했다. 다만 이 가운데 OLED 분야는 8.7세대 IT OLED 투자에 힘입어 전년 대비 32% 증가하는 반면, LCD는 4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내년도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은 93억 달러로 올해보다 39% 늘어날 전망이다. OLED가 83%의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LCD는 15% 비중에 그쳐 3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마이크로 OLED는 2% 비중으로 올해보다 7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투자처는 8.7세대 OLED 공장을 운영하는 중국 BOE와 비전옥스, CSOT, 한국의 삼성디스플레이 등으로 보인다.
주요 장비 공급 업체로는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FMM을 대체하는 새로운 증착 기술인 포토 패턴 VTE 시스템을 앞세워 내년 캐논을 제치고 14%의 점유율로 처음 1위에 올라설 전망이다. 캐논도키, 니콘, 선익시스템, 야스 등이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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