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브인포(四维图新, NavInfo)는 자회사 오토칩스(杰发科技, Autochips)가 개발한 SoC(시스템온칩)과 MCU(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각각 출하량이 11월 1억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상반기 반기보고서에서 이 회사는 SoC는 9000만개, MCU는 8000만개를 출하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SoC와 MCU 반도체는 주로 자동차의 스마트콕핏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계기판과 차체 제어에 적용된다.
네브인포는 지난 2002년 ‘네비인포’로 설립돼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기업으로 성장했다. HD(고해상도) 지도, 고정밀 위치 추적, 차선 감지 네비게이션, 4차원 지도 등을 출시했고,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차량 솔루션을 개발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 네브인포는 미디어텍 자회사였던 오토칩스를 인수하면서 차량용 콕핏 및 제어 반도체 분야에 진출했고, ‘AEC-Q100’ 규격 칩도 개발했다.
오토칩스는 중국 SAIC(상하이자동차), 장안자동차, 장성자동차, GAIC(광저우자동차), 체리를 비롯, 베이징현대, 폴크스바겐, 도요타, 푸조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네브인포는 최근 브랜드명을 ‘씨웨이 에이아이(Seaway AI)로 변경하고, 사업 영역을 자동차에서 AI로 확대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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