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테크날러지스(Qualcomm Technologies Inc.)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I 초격차 챌린지 성과발표회’에 참여해 국내 인공 지능(AI)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퀄컴과 LG전자 등 협업 기업들이 참가해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협업 과제의 주요 성과와 향후 사업화 계획을 공유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김상표 본사 부사장 겸 한국사업총괄 부사장, 박형세 LG전자 MS 사업본부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AI 초격차 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AI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퀄컴은 이 중 ‘버티컬(Vertical) AI 초격차 챌린지’ 부문을 맡아 ▲자율주행 로보틱스 ▲인스펙션 드론 ▲AI 엣지박스 ▲산업용 핸드헬드 기기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국내 협력사와 유망 AI 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해왔다.

퀄컴은 프로그램 전반에서 AI 솔루션이 안정적으로 도입·탑재될 수 있도록 '퀄컴 AI 허브(Qualcomm® AI Hub)'와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등을 제공하며 기술 개발 환경을 뒷받침했다. 또 협력사가 스타트업의 기술을 실제 제품에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조율하며, 양측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퀄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엣지 AI(Edge AI) 기술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퀄컴의 국내 협력 기업인 ▲인티그리트 ▲아르고스다인 ▲디텍 ▲블루버드 등 4개 기업은 현장 데모 부스를 운영하며, 이 중 2개사는 협업 성과와 사업화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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