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창업 이후 축적해 온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특허 출원 400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중반 본격 양산에 들어간 딥엑스는 Arm의 저전력 기술과 퀄컴의 특허 기반 시장 지배 력을 발전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과거 CPU·GPU 기술은 외산에 종속돼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해 왔다.

딥엑스는 NPU(신경망처리장치) 기술 초기부터 원천기술 확보와 지적재산권화를 병행해 왔다.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의 기술 독립을 위해 방대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삼은 것이다. 

현재 딥엑스는 특허 출원 400여 건, 등록 114건(미국 61건)을 달성했으며 작년 포브스가 집계한 ‘주요 기업 NPU 특허 현황’에서도 미국 공개 특허 34건으로 퀄컴(22), ARM(20), 엔비디아(19), 인텔(17)을 능가하는 등 글로벌 선두에 있다. 딥엑스는 경쟁 기업 중 유일한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특허 출원과 등록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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