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제어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은 정전용량식 엔코더 기술을 차세대 방위산업 플랫폼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고정밀·고내환경성이 필요한 ▲탱크 포탑의 포각∙방향 제어 ▲원격무장장치(RWS)의 안정화 시스템 ▲근접방어무기체계(CIWS)의 초고속 표적 추적 등 다양한 국방용 회전축 구동계에 핵심 피드백 센서로 엔코더를 공급할 계획이다. .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정전용량식 엔코더는 비접촉식 방식으로 자기장 간섭에 강하고, 군용 전자전 환경에서도 신호 드리프트가 최소화된다. 또 고속 회전과 사격 리코일, 지상 주행 진동에도 높은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어 기존 자기식·광학식 엔코더 대비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미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L-SAM) 및 한국형 아이언 돔에 적용 예정인 초소형 정전용량식 엔코더를 개발 완료하고 양산을 준비중이다.

특히 최근 자주 발생하는 세계적 분쟁에서 드론과 같은 첨단 공격에 대비한 능동 방어무기가 요구되고 있고, 이를 위해 기존 무기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방산 시장에서 정전용량식 엔코더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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